사랑하는 우리 천사들아

이제 그 곳에서 바람이 되어 사랑하는 엄마, 아빠를 지켜 주렴​.

우리 천사들 비록 하늘의 바람은 되었지만 우리가 꼭 기억해 줄께.

편히 쉬렴.

선생님들과 모든 친구들과 함께,,,

다음생에 다시 만날때까지~~​

​

임형주씨께서 아이들에게 바치는 곡이랍니다.​

임형주의  천개의 바람이 되어~~

​

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.

나는 그 곳에 없어요.

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.

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.

나는 천개이 바람

천개의 바람이 되었죠.

저 넓은 하늘 위를

자유롭게 날고 있죠.

가을엔 곡식들을 비추는

따사로운 빛이 될께요.

겨울엔 다이아몬드처럼

반짝이는 눈이 될께요.

아침엔 종달새 되어

잠든 당신을 깨워 줄께요.

밤에는 어둠속의 별 되어

당신을 지켜줄께요.

나의 사진 앞에 서 있는 그대

제발 눈물을 멈춰요.

나는 그 곳에 있지 않아요.

죽었다고 생각말아요.

나는 천개의 바람

천개의 바람이 되었죠.

저 넓은 하늘위를

자유롭게 날고 있죠.

나는 천개의 바람

천개의 바람이 되었죠.

저 넓은 하늘위를

자유롭게 날고 있죠.

저 넓은 하늘 위를

자유롭게 날고 있죠.

훨~~~훨~~~